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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다

2407등록 200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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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한 사람의 잘못된 지도자로 인해 큰 아픔을 겪고
여전히 그 상처로 신음하고 있는 캄보디아.
순교의 역사가 있는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이 소리없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70여 명의 아이가 빼곡히 앉아있는 이곳은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도심에 있는 한 고아원입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한 단기선교 팀이 방문해
즐겁게 레크레이션도 하고, 매운 한국식 라면도 맛있게 먹습니다.

 

0세부터 19세까지, 이곳에는 단순 고아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결손 가정에서 위탁한 아이들도 많습니다.

 

인터뷰> 보필 원장 / Center of peace

 

현재의 상황은 비관적인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오히려 고아원에서 진정한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7년 전, 한 일본인 선교사가 세우고
여전히 복음을 최우선적으로 교육하는 고아원이기에
아이들은 자연스레 복음을 받아들이고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고자 노력합니다.

 

인터뷰> 보필 원장 / Center of peace

 

작은 겨자씨가 큰 나무로 성장하듯,
작은 복음의 씨앗이 점차 싹을 틔우는 곳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프놈펜에서 차량으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크쏨 지역에 있는 시온교회는
5년 전, 고진석 선교사가 개척해 얼마 전 현지 교역자에게
모든 사역을 이양한 상태입니다.


250가정, 약 1,200여 명이 살고 있는 이 마을에서
현재 시온교회에 출석하는 교인 수는 청, 장년층이 30명,
어린이가 200여 명에 이릅니다.
마을복음화를 위한 현지 교역자의 비전은 분명합니다.

 

인터뷰> 싸옴 안 전도사 / 크쏨 시온교회

 

실제로 한 가정은 첫째 아들을 통해
온 가족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쓰라이 뽀 / 40세

 

시온교회에서 찬양인도자로도 섬기는 쌍시네 씨는 미래의 목회자를 꿈꾸며
4일 전에 태어난 첫 아이의 이름을 하나님의 집, 즉, 벧엘로 지었습니다.

 

인터뷰> 쌍시네 / 20세

 

이렇듯 복음의 씨앗이 캄보디아 곳곳에서 싹을 틔우는 중에도
선교사들의 사역에는 쉼이 없습니다.

 

고진석 선교사는 크쏨 시온교회 옆에
고아들과 청소년을 위한 센터를 건립하고,
이곳에서 캄보디아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양육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엘리야보다 갑절의 영력을 얻은 엘리사를 묵상하며
이 사역을 엘리사 프로젝트라 부릅니다.

 

인터뷰> 고진석 선교사 / 한국세계선교회

 

황무지와 같던 대한민국 땅에 이국의 선교사들이
학교와 병원, 그리고 교회를 세웠던 것처럼
물 설고, 낯 설은 이국 땅에 찾아간 선교사들은
오늘도 작은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차순표입니다.
hbgmose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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