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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MK 교육 지원 필요

3458등록 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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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이 뜨거운 마음을 품고 선교지에 처음 도착했을 때
가장 당혹스러운 부분을 무엇일까?
자녀들과 함께 선교지에 온 선교사들은 한결같이
자녀 교육 문제가 가장 힘들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사역 기간이 오래될수록
이에 대한 갈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은숙 선교사 / 선교 경력 6년

 

실제 캄보디아 내 거주하는 한국인 취학 인구는
3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이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는 서너 개 정도.
이마저도 교육 수준이 낮거나 수도 프놈펜에만 몰려있어
지방 사역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태종 선교사 / 인천 방주교회 파송

 

이에 몇몇 선교사들은 한인 MK 학교를 건립하기 위한
준비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한 차례 모음을 갖고 올바른 MK교육 방안에 대한 연구를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펼칩니다.

 

인터뷰> 유태종 선교사 / 인천 방주교회 파송

 

현재 MK 학교를 건립하는 데는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재정 문제를 비롯해 MK 교육에 적합한 교사를 찾는 일이 급선무라고 합니다.
신앙적인 관점으로 일반 학문을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선교사들은 MK들이 제대로 교육을 받을 때
다음 세대 선교 사역에도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인터뷰> 안윤기 선교사 / 목포 주안교회 파송

 

장인혁 선교사는 대학생들을 복음으로 교육하는
학사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4년 전, 장인혁 선교사가 처음 캄보디아를 밟을 당시
두 아이의 나이는 14세와 11세.
막 사춘기가 시작된 여학생이었습니다.

 

이 가정 역시 자녀 교육의 문제를 동일하게 안고 있었지만,
신앙 안에서 교육받은 만큼 신앙도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라 / 18세

 

더욱이 자신이 힘든 외국 생활을 경험한 만큼,
MK를 비롯한 이주민 청소년을 위해 사역할 것이 고백합니다.

 

인터뷰> 장하라 / 18세
인터뷰> 장인혁 선교사 / 학사사역

 

대한민국은 세계 168개국, 만 9천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 강국이지만,
그보다 더 많은 수의 MK들이 오늘도 적합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음 세대에도 선교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해서는
MK 교육에 더 많은 기도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CGN투데이 차순표입니다.
hbgmose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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