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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영화를 살리는 힘

1366등록 20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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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유일한 친구는 고양이였습니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들은 함께 놀아주지 않습니다.


필리핀 엄마를 둔 다문화 가정

12살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바다에서.

피할 수 없는 이슈로 떠오른

다문화 가정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영화의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영화는 지난 2008년 서울기독교영화제

사전제작지원 작품으로 당선돼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 장면 인터뷰] 레인정 감독 / 2008 사전제작지원 당선


감독은 넌크리스천이지만 사전제작지원을 받으며

한국 기독교가 끌어 안으려는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레인정 감독 / 2008 사전제작지원 당선


오락, 스타일 위주의 영화가

트렌드인 요즘 사전제작지원제는

감독에게는 소신껏 영화를 만들 기회를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 기독교영화제가 시작되면서부터

역사를 함께 해 온 이 제도는

매년 1편의 작품을 선정해 1000만원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조현기 심사위원 / 서울기독교영화제


1회 사전제작지원 작품인 우리학교는

최근 큰 인기몰이를 한 독립영화 워낭소리을 제외하고는

역대 독립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 모은 작품입니다.

이 후로도 이도윤 감독의 이웃, 정승구 감독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은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인터뷰] 태원석 부집행위원장 / 서울기독교영화제


기독교 영화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관객들의 선교영화에 대한 인식 변화도 절실합니다.


[인터뷰] 태원석 부집행위원장 / 서울기독교영화제


기독교 영화를 위한 지원, 관객들의 의식 변화,

스텝들의 영성이 하나로 합쳐질 때,

기독교 영화는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는 힘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CGNTODAY 정미경입니다. cgnnew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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