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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개척선교의 필요성

1317등록 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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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총 168개국에 19,0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사 파송 2위 국가. 명실상부한 선교강국입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복음을 접하지 못한 민족,
즉, 미전도종족이 여전히 3천에서 6천 종족 사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미전도 종족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 바로 전방개척선교 지역입니다.

 

인터뷰> 도육환 목사 / 2000선교

 

한국이 선교강국이 되기까지는 6~70년대의 교회성장과
8~90년대의 선교 동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에 들어서면서
포스트 모더니즘 사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고,
자연스레 다른 문화권에 대한 인정,
혹은 적극적 수용이 이뤄졌습니다.

 

중요한 건 교회 안에도 다원주의 사상이 점차 유입되면서
전방개척 선교에 대한 필요성이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도육환 목사 / 2000선교

 

하지만, 타 문화권 전방개척 선교가 여전히 필요하다는 데는
성경적 근거가 있다고 신학자들은 주장합니다.

 

지상대명령으로 일컬어지는 마태복음 28장 마지막 말씀과
예수 재림의 조건을 설명하는 마태복음 24장 14절 말씀을 근거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모든 민족이 복음을 접한 이후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정당한 심판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도육환 목사 / 2000선교

 

사실, 미전도 종족이나 전방개척선교라는 단어가 등장한 건
25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지난 1985년 미국의 랄프 윈터 박사가
국가 전도가 아닌 종족 전도의 개념을 처음 주장했고,
이에 따른 선교 효과가 괄목할 수준이어서
이후 선교는 미전도 종족과 전방개척선교라는 패러다임으로 재편됩니다.

 

인터뷰> 한정국 선교사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더욱이 최근에는 지리적인 종족 개념뿐만 아니라
이주 미전도 종족에 대한 선교,
기능이나 영역에 따른 개척 선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전방개척 선교의 영역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정국 선교사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미전도 종족을 찾아내고 복음화하는 것은 해당 민족에게도 중요한 사건입니다.
실례로 지난 1996년 8명의 청년들이 몽골로 비전트립을 떠났고,
복음을 단 한 번도 듣지 못한 브리아트족을 발견합니다.
이듬해 브리아트족을 위한 최초의 선교사를 파송했고,
2009년 현재 해당 지역에는 6개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인터뷰> 강바나바 선교사 / 몽골 브리아트족 사역

 

복음이 들어가고 교회가 세워진 지역에는 문명화가 시도되고
생활 개선의 요구가 높아지기 때문에 사회학적으로도 긍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복음을 통해 생명력이 함께 들어가
사람을 살리고 지역과 종족을 살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선교사들은 말합니다.

 

인터뷰> 강바나바 선교사 / 몽골 브리아트족 사역

전방개척 선교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선택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명령입니다.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수천 개의 미전도 종족은
오늘도 복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차순표입니다.
hbgmose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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