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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전방개척선교, 리서치 선교사의 세계

1562등록 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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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민수기 13장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점령하기 전

모세가 열두 정탐꾼을 보내는 내용이 나옵니다.

정탐 보고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보고를 하고

훗날 직접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됩니다.


여기서 여호수아와 갈렙이 했던 정탐이 현재 전방개척선교에도 필요합니다.

전방개척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함은 물론,

그만큼 변수의 가능성이 크기에 직접 보고 듣는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보애 선교사 / 미전도종족연대


리서치 선교사의 첫 번째 임무는 미전도 종족을 찾아내는 일입니다.

몽골의 브리아트족에는 현재 여섯 개의 교회가 세워졌지만,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이 종족은 문서 상에만 존재하는 미전도종족이었습니다.

하지만, 1996년 8명의 청년이 직접 브리아트족의 위치를 알아낸 것입니다.


인터뷰> 김조세핀 선교사 / 몽골 브리아트족 사역


또한, 리서치 선교사는 해당 종족의 언어나 종교, 문화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일반 정보 수집을 주목적으로 합니다.


인터뷰> 김조세핀 선교사 / 몽골 브리아트족 사역


리서치 선교사가 조사한 정보는 집약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기간에 다양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다 보니

정보의 누수현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조사된 정보는 이미 사역이 진행 중인 선교지에서도 유용합니다.

실례로 리서치 정보를 참고해 사역지를 결정하는 일이나

사역 내용을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보애 선교사 / 미전도종족연대


전방개척지역 리서치는 선교지의 남겨진 과업에 대해서도 집중합니다.

즉, 이미 선교사역이 많이 진행된 곳이라 해도

현장에 과도하게 집중된 사역과 부족한 사역을 분석해

적절한 사역 정보를 선교사들에게 제공합니다.

즉, 선교 사역의 조정, 분배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보애 선교사 / 미전도종족연대


리서치 선교사들은 전방개척 리서치 사역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문화 충격을 들었습니다.

즉, 잠자리나 음식, 사소한 위생 문화 등,

일상적인 문화의 차이가 어려움으로 다가온다는 뜻입니다.


이에 리서치 선교사들은 다른 문화에 열려 있고,

적응력이 빠른 청년들이야말로 리서치 선교사로 적합하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김조세핀 선교사 / 몽골 브리아트족 사역


정보의 중요성은 성경뿐만 아닌 손자병법과 같은 고대 전략서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선교에 투자되는 인력과 자본이

본래의 온전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리서치 선교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CGN투데이 차순표입니다.

hbgmose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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