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획 한 획 올곧게 쓰여진 글자들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창세기는 정자체, 느헤미야는 흘림체 등
성경 각 편마다 각기 다른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산돌 조용선 권사.
[녹취] 조용선 / 서예가
14년 간의 작업 끝에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66권이 한자도 빠지지 않고
서예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자신이 적은 성경 구절을 보고
예수를 영접한 이들을 보며
조 권사는 서예와 복음을 접한
문서선교를 결심했습니다
[인터뷰] 조용선 / 서예가
성경 필사가 끝난 후에도
조 권사는 교회에 부임하는 목사, 전도사,
이웃 크리스천들에게 성경 구절 작품을 선물하며
믿음을 독려했습니다.
조 권사는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매주 그녀를 찾아오는 제자들만 해도 3,40여명.
조 권사는 제자들에게 서예는 물론
복음을 가르치기에도 열심입니다.
[인터뷰] 조용선 / 서예가
오랜 시간 조 권사에게 사사 받아 온
제자들은 선생님께 서예와 동시에
삶에 대한 자세도 함께 배웁니다.
[인터뷰] 문은아 / 제자
[인터뷰] 정정숙 / 제자
올해 80세 맞은 조 권사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날까지
선교를 위해 일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용선 / 서예가
나이를 잊은 조용선 권사의
주님을 향한 열정.
정갈한 서예 작품 속에 복음을 담아
하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CGNTODAY 정미경입니다. cgnnews@cgn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