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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내 사명, 지휘자 함신익

659등록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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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몇 해 전 방영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는 바로 이 사람을 모델삼아 만들어진 인물인데요,
한국인 최초의 예일대 교수로서
음악으로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함신익 지휘자를
김대열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10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하나로 만드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자.

지휘할 때만큼은 키가 2m인 것처럼
당당해져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한국인 최초의 예일대 교수인
지휘자 함신익입니다.

그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등장인물
‘강마에’의 실제모델입니다.

연주회에 대중가수 주얼리를 등장시키는 등
파격적 아이디어로 클래식의 문턱을 낮춘 그의 모습은
드라마의 소재로 쓰이기 충분했습니다.

미국의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되기도 했던 그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자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함신익

가난한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음악공부를 할 만큼 넉넉한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을 교회 반주자로 만들고 싶어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함교수는 음악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함신익

한국에 지휘학과가 없던 지난1984년
함교수는 지휘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유학길에 오릅니다.

지압사, 트럭운전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마련하며
미국 명문 음악대학인 ‘이스트만’에서 박사과정을 밟은 그는
그곳에서 도널드 모슬링 교수와 같은 후원자를 만나게 됩니다.

[녹취] 함신익

함교수는 모슬링 교수를 통해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전달해야 된다는 사명감을 느낀다며
빡빡한 공연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요양원과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연주회를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함신익

함교수는 지난날 드라마 속 강마에처럼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단원들을 다그치다가
독단적 인물로 정평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단원들과의 인간적 소통도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자신이 받은 사랑을 주변에 전하는 그에게서
성숙한 크리스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CGNTV 김대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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