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기분 좋은 만남 파워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 파워인터뷰는 베스트셀러 서적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를 만나봤습니다.
그는 이제 몽골이 아닌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자카르타 현지에서 김대열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출간돼 이제는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오른 책 ‘내려놓음’.

이 책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새롭게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8년간 몽골에서 사역하며
몽골국제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던 그가
2년전 갑자기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이용규 선교사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길이었지만
그의 가족들은 정든 몽골을 떠나는데 대해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용규 선교사

미국에서 안식년을 보낸 후 인도네시아에 정착한지 벌써 1년.
이제는 이용규 선교사도, 그의 가족도
새로운 나라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지만
강력한 성령의 역사로 기독교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가 무슬림 복음화의 귀한 도구로
쓰임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이용규 선교사

이 선교사는 현지에서 기독교 국제대학을 설립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강의시스템을 갖춘 기독교대학을 만들어
한국, 미국에서 양질의 강의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크리스천 리더를 양성해 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용규 선교사

고향을 떠나 하나님이 명하신 곳으로 떠난
아브라함처럼,
이용규 선교사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땅에서 새 사역을 시작합니다.

쉽지 않은 사역의 길. 그러나 그 과정속에서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대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