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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성 1호 이애란 교수, 희망을 말하다

1414등록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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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 4개월 된 아들을 업고 탈북한 탈북 여성 1호 이애란 씨


탈북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신념으로 버텨온 13년의 남한생활

청소부와 보험설계사 등의 일을 하며 공부를 이어온 이씨는, 작년에 식품영양학 박사학위를 따고 대학 강단에까지 서게 됐습니다.

만만치 않은 남한생활을 버텨낼 수 있었던 건 탈북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는 신념 이였습니다. 


[인터뷰] 이애란 / 경인여대 교수 (지난 2007년 3월 방송)


이애란 교수는 지난달 미 국무부가 수여하는 올해의 용기 있는 여성 10명에 선정되면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역경을 딛고 탈북자 인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녹취>힐러리 클린턴(미국 국무장관) : "탈북은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이 박사는 줄곧 탈북자들의 인권 증진에 헌신해온 인물입니다."


<녹취>미셸 오바마(미국 대통령 부인) : "북한 강제수용소에서 8년 동안 유년기를 보낸 이애란

박사는 역경을 뚫고 북한을 탈출한 뒤 쉼 없이 탈북자들을 위해 활동해왔습니다. 그녀는 국회의원까지 도전했던 첫 탈북자입니다."


상을 받는 순간에도 이 교수는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을 떠올렸습니다.

지금도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진다는 이 교수는

자신의 수상을 통해 탈북자들이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애란 / 경인여대 교수


이 교수는 탈북 여성들의 재활과 탈북 청소년들의 학비 지원과 취업을 돕고 있습니다.

탈북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 탈북청년들을 위해

성경공부와 영어강좌, 취업알선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사회에 기여하고 북한의 복음화를 준비고자는 이교수의 비전이 담겨져 있습니다.

 

[인터뷰] 이애란 / 경인여대 교수


이 교수는 음식을 통해 북한을 알리고 탈북자들이 홀서 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을 열었습니다.

탈북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를 좁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탈북자 출신이라는 신분에 얽매이지 않고 사명자의 삶을 충실히 살아온 이애란 교수

그의 성공과 수상은 1만8천 탈북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애란 / 경인여대 교수


CGN투데이 신용상입니다. mylove9200@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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