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기분 좋은 만남, 파워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 파워인터뷰에서는
세계적인 고고학자
요셉 가르핀켈 교수를 만나봅니다,
다윗 왕조의 성읍을 최초로 발견한
그는 내년부터 한국성서지리연구원과
이스라엘 텔 라기스 지역 발굴을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유다 왕국의 첫 200년을 연구해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진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고고학자인
예루살렘 히브리대 고고학과 요셉 가르핀켈 교수가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내년부터 한국성서지리연구원과 함께
5년 동안
이스라엘 텔 라기스 지역의
본격적인 공동발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연회와 학술세미나를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요셉 교수는 2007년,
키르벳 케이야파에서 다윗 왕조의 성읍을 최초로
발견한 인물로 이번 발굴의 총 책임자를 맡았습니다.
이 지역의 발굴 목적은
유다 왕국의 초기 200년의 흔적을 찾는 것입니다.
[인터뷰] 요셉 가르핀켈 교수 /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고고학과
이번 발굴에는
특별히 한국성서지리연구원의 주관으로
한국팀이 처음으로 성지발굴에 주체적으로 나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키르벳 케이야파에서
한국성서지리연구원과 함께 발굴해본 적은 있지만
공동발굴은 처음인 그에게
한국팀들에 대한 기대를 들어봤습니다.
질문 - “이번에 이렇게 한국팀들과 같이 하게 되셨는데, 한국팀들에 대해서 어떤 기대를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인터뷰] 요셉 가르핀켈 교수 /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고고학과
그가 지금까지 발굴한 것들을 토대로 연구해
펴낸 책만 12권, 기사는 100여 개가 넘습니다.
그의 꿈은 발굴을 통해 계속해서
성경의 근거를 더욱 더 탄탄하게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인터뷰] 요셉 가르핀켈 교수 /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고고학과
고등학생 때 아라드부터 시작해
최근 키르벳 카이야파까지,
이스라엘 곳곳을 누비며
고고학 발전에 힘써온 요셉 교수.
앞으로 그와 한국팀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사라진 유다 왕국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되살아 날 것으로
학계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진가희입니다.
jinkh102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