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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름다운 은퇴를 꿈꾸다

1115등록 20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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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 후 세계적인 사업가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철물사업

승승장구하던 중 친구의 사기로 공장은 부도위기를 맞게 되고

사업해결을 위해 기도하던 중 그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게 됩니다.

그게 24년 목회자인생의 시작이었습니다.


[인터뷰] 최홍준 담임목사 / 호산나교회


옥한흠 목사가 개척한 사랑의 교회 교육전도사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인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제자훈련이라는 목회철학을 세웠습니다.

교인들에게 사명감을 갖도록 돕고 교인에서 제자도의 삶으로 변화시키는 것,

그가 지금까지 붙잡고 있는 목회철학입니다.  


23년전 이곳으로 부임하면서 그가 가장 먼저 펼친 운동도 제자 훈련이었습니다.

모교회로 분리되어 세워진 교회는 분열과 다툼이라는 문화가 팽배해있었습니다.

예배의 회복과 성경적 평신도 회복 운동을 통해 교회는 점차 안정을 찾았고

400명이던 교인은 6천명으로 급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최홍준 담임목사 / 호산나교회


교회에 응집되어 있는 자질과 역량은 사회로 흘러가야한다는 그의 신념은 지역 섬김에

새로운 모델이 됐습니다.

장기기증 서약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소외계층을 위한 장애인 사역과 입양사역도 큰 관심을 쏟았습니다. 

나서기 꺼려하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나서 지역교회를 하나로 모았습니다.


[인터뷰] 최홍준 담임목사 / 호산나교회


그에겐 열정의 사람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년 전부터는 목양장로 라는 새로운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장로의 본질을 회복시켜 목회자와 함께 성도들을 섬기자는 의미입니다.

이 사역에는 24년 목회 전반에 걸친 고민과 경험이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현재 호산나교회는 4개 지구를 장로들에게 맡겼습니다.

장로도 목사와 마찬가지로 목회를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최홍준 담임목사 / 호산나교회


최 목사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정든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24년의 목회생활을 되돌아볼 때 진실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그는

남은 목회적 꿈의 완성을 지역사회 부흥과 섬김 실천에 걸었다고 말합니다. 

은퇴를 통해 자신의 활동영역이 더욱 넓어졌기에 은퇴를 아쉬워하기보단 더욱 기다리는 줄도 모릅니다.


정년을 남긴 채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물려주고 용퇴하는 최홍준 목사

그의 화려한 인생2막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홍준 담임목사 / 호산나교회


CGN투데이 신용상입니다. mylove9200@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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