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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기독교인은 어떻게?

2373등록 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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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15억 이슬람권의 성월이자 단식월인 라마단이 시작됐는데요

CGN투데이가 연속기획으로 라마단은 맞아 세계 각국의 기도제목과

선교현황을 짚어봅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라마단의 의미와 중보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이슬람중앙성원입니다.

라마단 기간을 맞아 평소보다 많은 모슬렘들이

기도하러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모슬렘들은 라마단을 자신의 삶을 영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간으로 생각합니다.


[인터뷰] 주비사 / 파키스탄

우리에게 먹을 음식을 주시고

또 아름다운 나라를 허락하신 것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라 / 말레이시아

우리는 라마단에는 배고프지만

행복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무함마드가 이슬람 경전 꾸란을 계시 받은 것을

기념하는 라마단은 이슬람권의 가장 성스러운 달입니다.


이 기간 동안 모슬렘들은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을 합니다.

물은 물론, 침도 삼켜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금식이 자신의 죄를 속죄하고 죄악이 되는 감정을 통제해 천국으로

가기위한 필수요소라 믿고 있습니다.


또 라마단은 이슬람의 문화이자 영적 정체성 확립의 기간이기도 합니다. 

라마단 기간이 되면 신앙심 또한 강해져서 가족이라도

이 기간에 신앙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왕따를 시키거나

특히 기독교임을 나타내면 집단으로 따돌리고 공동체에서 추방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기간에는 열심히 믿지 않았던 모슬렘들까지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더 열심을 내게 됩니다.

 

모슬렘에게 라마단 기간은 영적 각성의 기간이자 부흥의 시기가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동신 / 모슬렘


한편 세계교회는 라마단 기간에 맞춰 라마단

중보기도운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2백만명 이상이 동참하고 있으며

국내에만도 10만 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이강호 군과 민윤지 양은 라마단 기간을 맞아

 이슬람중앙성원을 찾았습니다.

모슬렘 영혼들을 중보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민윤지 / 대학생


라마단기간에는 문화적 환경과 영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이슬람지역 선교사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때 기도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실례로 라마단 기간 동안에 초자연적인 현상을 통해

하나님을 영접하는 사례가 많다는 보고는 모슬렘을 향한

끊임없는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수 / 프론티어스 대표


올해 라마단은 9월9일까지 계속됩니다.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는 사랑과 존중의 자세로

이들을 품고 기도해야겠습니다.


CGN투데이 신용상입니다. mylove9200@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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