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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더이상 안전지대 아니다

1102등록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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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과 유럽은 이슬람교에서

안전지대라고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오늘 라마단 기획에서는

미국과 유럽에서 전략적으로

세력을 확장시켜나가는

이슬람교를 알아봅니다.

보도에 김예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극단주의 이슬람이 벌인

9.11 테러 현장에

이슬람 사원 건립에 대한 논란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과반이 넘는 뉴욕 시민의 반대와

1800억 원의 건설 비용 출처에 대한

의문을 남긴 채 건립이 확정됐습니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8월 13일 백악관 성명을 통해

라마단의 시작을 기념하며

15억 모슬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냈습니다.


[녹취] 오바마


이처럼 미국 정부가 보이는

이슬람에 대한 호의적 태도와 함께

최근 오일머니의 힘으로

아랍권의 높아진 경제력은

미국 내 모슬렘 수 증가를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전역에 퍼져있는

모스크의 수는 1200 여 개.

1930년 19개에 불과하던 모스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인터뷰] 최바울 대표 / 인터콥


한편 유럽에서도

기독교는 퇴보하고 있는 반면

이슬람교는 성장을 거듭해

제 2의 종교로 자리 잡고

기독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1981년 30만 명이었던 모슬렘이

2010년 현재 250만 명으로 늘어났고

프랑스에서도 500만 명 즉

전체 인구의 10%정도가

모슬렘입니다.


전문가들은

출산율이 저조한 유럽 국가에

이주 모슬렘의 높은 출산율은

유럽 사회 전반에

위기감을 조성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지성구 선교사 / 영국


실제로 유럽의 각 나라에서도

인구 폭탄을 앞세운 이슬람 세력이

사회 곳곳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있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이슬람 사원의 첨탑 건축 안이

국민들과 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금지되는가 하면


프랑스와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는

이슬람 여성들의 전통복장,

부르카 착용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유럽 정부들의

반 이슬람정서가 뒷받침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독교 국가인 미국과

전통적인 교회 유산들이

보존되고 있는 유럽도

이슬람권에서 더 이상 안전지대만은 아닙니다.


 

CGN 투데이 김예형입니다.

ilji020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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