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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예수, 옥한흠

4325등록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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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교회의 영적 멘토이자

제자훈련 목회의 산 증인이었던 옥한흠 목사.

그가 결단한 평생의 사명은 하늘 행복으로

살아가는 작은 예수의 삶이었습니다.

정미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옥한흠 원로목사 / 2007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기념대회

거룩하신 주여

이놈이 죄인입니다

이놈이 한국교회 입만 살았다고 떠들고

행위가 죽어버린 한국교회를 만든 장본인입니다

내면은 죄악이 쌓여있는 이 한국교회를

주여 불쌍히 여기시고 성령을 부어주시되

통회하고 자복하는 영을 부어주셔서

이 한국교회를 깨끗하게 해 주옵소서

깨끗하게 하옵소서 깨끗하게 하옵소서

 

가슴을 치며 눈물로 회개하는

옥한흠 목사의 기도는

한국교회 부흥의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평신도와 리더가 함께하는

건강한 교회로 평가받는 성공적 사역을 일궈낸

목회자의 고백이기에

그 울림은 더욱 컸습니다.

 

옥 목사는 1978년 기성교회의 청빙 요청을 뿌리치고

성도 9명과 함께 개척교회로 목회를 시작하며

제자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평신도를 주의 헌신된 제자로 세우는

제자훈련을 통해

한국교회에 성경적 목회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옥한흠 원로목사 / 2007 인터뷰

목회가 뭐냐. (평신도)이들이 제 자리에서

뛰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지 그냥 그 사람들

숫자만 모아놓고 교회만 키우고 그저 목사 밑에

심부름만 하도록 하는 것은 목회의 본질이

아니라는 것이 제가 깨달은 교회관이고

성경의 진리에요.

 

단순히 성경을 읽고 교제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인격과 삶을 바꾸어 나가는 제자훈련은

한국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소명자들을 길러냈습니다.

 

[인터뷰] 박성수 장로 / 이랜드 회장

 

또한 그의 조기은퇴는

일부 대형교회의 목회 세습으로

얼룩진 개신교계에

좋은 선례를 남겼습니다.

 

한국교회가 위기에 빠질 때 마다

가장 먼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준 목사.

말씀으로 평생을 주님의 제자를 길러냈던 목사.

 

그는 하늘나라의 행복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작은 예수였습니다.

 

CGNTODAY 정미경입니다. cgnnew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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