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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국교회, 미디어를 주의하라

1157등록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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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에 문제가 됐던 동영상은

접근성이 좋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이에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한

한국교회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차순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에 논란이 된 봉은사 찬양 UCC는

전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이 사이트는 각종 동영상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국내에서만 하루 평균 접속자가 수십만 명에 달합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봉은사 찬양'을 검색해봤습니다.

원본 동영상은 이미 삭제됐고,

문제가 터진 다음에 올린 동영상도

조회 수가 10만 건이 넘었습니다.

이 사이트에 올려진 동영상은

각종 포털사이트와 카페, 블로그를 통해 2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미디어의 속성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데서 발생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점차 다양한 콘텐츠에 접근이 쉬워지는 미디어 환경은

교회의 모든 콘텐츠가 불특정다수에 공개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박진규 교수 / 서울여대 언론홍보학

 

2007년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과

2008년 쇠고기 파동 사건,

올해 발생한 타블로 학력 의혹 사건 등,

최근 일어나는 대부분의 집단행동이

인터넷과 같은 미디어를 통해 시작됐습니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부정적' 뉴스라는 점.

특히, 권력 감시가 주요 기능인 일반 언론이

정치권력화 된 기독교의 어두운 점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인터뷰] 안희환 목사 / 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 운동본부

 

미디어는 현시대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한국교회가 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그에 걸맞는 이해와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CGN 투데이 차순표입니다.

 

hbgmose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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