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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1143등록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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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온두라스에서 살인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한국인 한지수씨가 지난 주말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체포된 지 1년 2개월 만인데요.
이 과정에서 한국정부의 노력과 함께

한인교회의 힘이 컸다고 합니다.
신용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온두라스에서 살인사건에 연루돼 기소됐다가

1심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한국인

한지수씨 그녀가 살인누명의 억울함과

두려움을 이겨내는데

교회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지수 씨는 스킨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기위해

온두라스에 머물던 2008년 8월 로하탄 섬에서 발생한

네덜란드 여성 살인사건에 연루돼 체포됐습니다.


그녀의 안타까운 처지를 뒤늦게 안

온두라스 한인교회는

한지수씨의 보석 석방을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선결과

가택연금 조치를 얻어 낼 수 있었습니다.


[전화 인터뷰] 박명하 목사 / 온두라스한인교회


교회성도들은 과일과 김치, 라면을 싸들고 찾아와

그녀의 억울함을 위로했고

한 씨의 무죄판결을 위해

특별기도회를 여는 등 전 성도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전화 인터뷰] 박명하 목사 / 온두라스한인교회


한 씨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세심했습니다.

사건을 통해 받은 마음의 상처와 두려움은

성경공부와 새벽기도를 통해

조금씩 치유됐습니다.


[전화 인터뷰] 한지수


초등학교 이후로 교회를 떠났던 한씨는

가택연금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아갈 수 있었고

성도들의 헌신과 사랑은

그녀가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전화 인터뷰] 한지수


한 씨는 새로운 소망을 밝혔습니다. 

자신과 같은 일을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재외국민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일조하는 것입니다.

 

[전화 인터뷰] 한지수


외교부 관계자는 11월 5일 공식판결이 나오겠지만,

현재 온두라스 검찰이 항소할 만한 근거가 많지 않아

빠르면 올해 안에 석방돼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신용상입니다. mylove9200@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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