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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안 하는 것 해봐

964등록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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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미국 변호사가 된 전종준 변호사가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담은 자서전을 출간했습니다.

정미경 기자가 만나보았습니다.

 

 

[리포터]

 

“실패는 내게 도전을 알게 했고,

그 도전은 내게 희망을 배우게 했으며,

그 희망은 내게 좌절로 혹은 기적으로 응답되어 왔다.“


전종준 변호사가 자신의 삶의 되돌아보며

써 내려간 자서전의 한 구절입니다.

자신의 삶은 때론 2등이었지만

전 변호사는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전종준 변호사

2등은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을 뜻합니다

평범한 사람도 끝까지 노력하면 본인이

꿈꾸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때문에 사법고시에 낙방했던 그가

미국 변호사가 되기까지

그의 눈물과 웃음 어린 지난날들을

담은 ‘남이 안 하는거 해봐’.

청년시절 스승이 던진 한 마디이기도 한 책 제목은

오늘도 자신의 삶에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종준 변호사

총장님이셨던 이영식 목사님께서 "남이

안 하는 거 해봐"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제 가슴이 아주

뜨거워져서 그게 제 좌우명이 되었고

오늘까지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된 변호사이지만

그는 자신만의 성공을 위해 달리지 않았습니다.

혼혈아, 탈북자 인권 문제 등에

앞장서며 약한자를 돕는

변호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받은 은혜를 나눠주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받은

변호사로서의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전종준 변호사 

남의 행복을 추구할 때 그 속에 저의

행복이 숨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로 인해서 남이 행복해지는 삶이

가장 축복된 삶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그를 지켜봐온 이들은

한결같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다른이들에게 귀감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구자관 / 고교동문 회장

많은 동문들에게 큰 귀감이 됐습니다.

후배들도 선배의 모습을 본받고 또 우리 동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전종구 변호사

미국 로스쿨을 마치고 변호사가 되어서 지금

이민법을 포함하여 미국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주 든든합니다.


혼혈인 관련 법안을 미 국회에 재상정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전 변호사는

앞으로도 한국인 인권 신장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나눔이 받음 된다고 고백하는

그의 삶의 발자국은

다음세대를 위한 믿음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취재] CGN투데이 정미경입니다. cgnnew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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