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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선교사들이 본 조선

2374등록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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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백 년 전 선교사들은 한국의 모습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한국을 기록한

선교사들의 소소한 이야기와 눈물어린 기도를

정미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명지대 방목학술정보관

2층에 위치한 명지대 -LG연암문고.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이 쓴

한국학 관련 서적

1만 4천여권이 모여있습니다.

 

[인터뷰] 김차규 교수 / 명지대 사학과


국사책에서만 봐 오던 하멜표류기.

하멜이 네델란드로 돌아가 쓴 이 책은

귀츨라프 선교사에게 한국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게 했습니다.


특히 수 천권의 책 중에서도

백여 년 전 서양 선교사들이 남긴

기록 속에는 한국선교역사 속

선교사들의 신앙은 물론

일상의 삶이 오롯이 녹아있습니다.


[인터뷰] 김차규 교수 / 명지대 사학과

이 책은 페리 선교사의 책인데요.

여기 보시면 믿음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정치적인 문제를

다루는 내용도 있습니다.


한국을 찾은 장로교 최초의 선교사로 불리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부인이 남긴 책 속

삽화에는 한국 최초의

유모차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사랑방에서 열심히 설교 중인 선교사.

선교지에서의 어려움에 눈물을 터뜨려버린 선교사.

갓을 쓴 한 노인은 선교사에게

조심스레 왜 조선에 오게 되었냐고 묻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의 첫인상,

한국인의 옷차림, 생활 풍습 등

한국에 복음을 전하러 왔지만

그들은 먼저 한국인들의 삶 속에

깊숙이 동화되어 함께 했습니다.



이러한 선교사들의 소소한 기록은

오늘날 선교 대국이라 불리는 한국

크리스천들에게 선교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보게끔 합니다.


[인터뷰] 김차규 교수 / 명지대 사학과


선교 역사로 남은 기록을 통해

다시 보는 선교사들의

한국을 향한 기도와 사랑.

오늘날 크리스천들을 있게 한

그들의 열정과 헌신의 기록은

다음세대를 위한

위대한 영적유산이 되고 있습니다.


[취재] CGN투데이 정미경입니다. cgnnews@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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