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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한지수, 선교사로 헌신

2310등록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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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살인 누명을 쓰고 온두라스 감옥에 갇혔던 한지수 씨 기억하시죠?
드디어 한 씨가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CGN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씨는 남은
인생을 선교사로 헌신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앵커멘트]

 

먼 이국땅 온두라스에서 살인누명을 썼던 한지수씨

석달간의 옥살이와 1년간의 가택연금을 겪었던 한 씨가 누명을 쓰고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한국을 떠난지 2년 반만입니다.


재작년 8월 스킨스쿠버 강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온두라스에 입국한 한씨는 

룸메이트인 네덜란드 여성이 숨지면서

살인용의자로 몰렸습니다.


한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온두라스한인교회

박명하 목사와 성도들은

적극적으로 나서 한씨가 보석으로

풀려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가택연금의 장소는 온두라스한인교회

억울한 상황에 대한 원망과 앞날에 대한 불안감으로

자살 충동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한지수 / 온두라스 살인누명 피해자


희망이라는 단어조차 기억에서 사라질 쯤

하나님은 한 씨의 마음을 만져주셨습니다.

성도들의 아낌없는 헌신과 사랑은

새로운 희망을 품게 했습니다.


교회에서의 가택연금은 바로 한씨를

위한 축복의 장소였습니다.


[인터뷰] 한지수 / 온두라스 살인누명 피해자


매일 성경공부와 새벽기도를 할 만큼

믿음은 자라갔습니다.

하루빨리 풀려나게 해달라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순종의 기도로 바뀌어갔습니다.

지난해 11월 한씨는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한지수 / 온두라스 살인누명 피해자


인터뷰 내내 한 씨는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원망한 것에 대한 죄송함과

새로운 인생을 허락하심에 대한 감사의 눈물이였습니다. 


앞으로 한지수씨는 다시 온두라스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자신과 같이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섭니다.


그 첫 번째 사역지는 바로 자신이 구금됐던 교도소입니다.


[인터뷰] 한지수 / 온두라스 살인누명 피해자

CGN투데이 신용상입니다. mylove9200@cgn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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