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간호학 박사인 김수지 박사
올해나이 일흔입니다.
남들은 은퇴를 말하는 나이에 선교사로
헌신하게 된 이유에 무엇일까?
[인터뷰] 김수지 박사
초등학교 1학년 때 여순반란사건을 통해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70 인생을 간호사로 살아왔습니다.
주목받는 학문을 택하기보다는
호스피스나 정신간호학과 같은
남들이 꺼려하는 분야를 연구했습니다.
정신병원과 요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다
개발한 이론이 ‘사람돌봄’ 이론입니다.
세계는 그의 이론에 찬사를 보내며 간호계의 노벨상
국제간호대상을 수여했습니다.
[인터뷰] 김수지 박사
김박사의 인생은 철저히 사명에 충실한 삶이였습니다.
대학교 총장직에다 28개 기관의 고문역할을 하면서도
환자들을 돌보는 일에는 소홀함이 없었습니다.
2009년도에는 그토록 오랫동안 꿈꿔왔던 요양센터를 개원하고
노인들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인터뷰] 김수지 박사
다시 태어나도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김수지 박사
제2의 인생을 말라위에서 환자들을 돌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주님이 나를 돌보셨듯이 나도 다른 사람을 돌보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수지 박사
CGN투데이 신용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