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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여년 여정 마무리 준비하는 김영길 한동대 총장

611등록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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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1995년 설립된 한동대는
20여년만에 명문사학의 반열에 올라섰는데요
그 배경에는 김영길 초대총장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김 총장은 퇴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교육철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대열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설립돼
발전을 거듭해 온 한동대학교.

길지 않은 역사 속에서 한동대가
명문 크리스천 리더 양성소로 자리잡게 된 배경에는
김영길 초대총장의 교육철학이 있습니다.

오는 2014년 1월 퇴임을 앞둔 김 총장이
내려놓음의 소회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김영길 총장

김총장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교육이 아닌
정직과 성실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전인적 교육이 21세기에 맞는
교육의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합니다.

그의 교육철학 덕분에 한동대 졸업생 중에는
선교사가 되거나 국제기구에 들어가는 등
타인을 위한 헌신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녹취] 김영길 총장

김총장은 10월 중 신간 저서를 출간합니다.
‘신트로피 드라마’라는 제목의 이 책에는
무신론자였던 자신이 하나님을 믿게 된 과정과
한동대를 이끌어 온 김총장만의 교육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신트로피 법칙이란 생명체들은 무질서의 상태에서
질서의 상태로 변화하려 한다는 이론입니다.
김총장은 죄로 인해 무너진 세상을
하나님의 창조질서로 회복시키는 ‘신트로피’의 사명을
한동대가 감당하고 있다며 한국교계도 이에 동참해
정직, 회복의 가치를 지향하는 신트로피 운동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영길 총장

창조론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성경적 세계관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무감독 시험방식을 고수하며 정직을 가르치는 한동대.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추진된
김 총장의 혁신적 교육방식은 그의 퇴임 후에도
좋은 교육모델로 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총장 선출을 위해 인선위원회를 꾸린
한동대는 오는 31일까지로 후보자 접수를 연장했다며
오는 11월 중순 경에는 후임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GN투데이 김대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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