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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눔의 골프 실천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는
최경주 선수
지금의 성공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최 선수를 신용상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고

세계적인 골퍼로 우뚝 서기까지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인내의 비결을 배웠습니다.

슬럼프 기간 동안 남들은 전성기가 끝났다고 평가했지만

그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고 훈련에 충실했습니다.

[인터뷰] 최경주 / SK텔레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 선수는 하나님과 작은 약속을 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이였습니다. 

[인터뷰] 최경주 / SK텔레콤

최경주는 지난 2년전부터 매년 성경 일독을 하고 있습니다.

꽉 짜여진 스케줄 속에서도

매일 5장의 성경 읽기는 하루도 거르지 않습니다.

극도의 긴장 속에 치러지는 경기에서도 담대함을 유지하는 비결

바로 말씀을 붙잡고 경기를 펼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경주 / SK텔레콤

최경주의 꿈이 또 하나의 열매를 맺습니다.

바로 자신의 이름을 내 건 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유명 선수의 이름이 걸린 대회로는 국내에서는 최경주가 처음입니다.

이 대회에는 소외된 이웃을 섬겨야 한다는

사명이 담겨 있습니다.

최경주는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자신의 재단을 통해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해왔습니다.

[녹취] 최경주 / SK텔레콤

3년의 슬럼프를 딛고 PGA 8승의 위업을 달성한 최경주 선수

그의 비전은 앞으로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남들과 함께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CGN투데이 신용상입니다. mylove92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