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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복음 풍선 훨훨… 北 지하교회 희망 전도

2348등록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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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성경구절이 적힌 풍선이 북쪽으로 날아가 전도지와 성경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하교회 교인들과 복음을 모르던 주민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다는데요. 김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황색 비닐에, 흰색 스티커를 붙입니다.

헬륨가스를 넣고 종이를 뗀 스티커를 붙이면, 바람에 날릴 수 있는 풍선이 됩니다.

겉면에 빼곡하게 쓰인 글은 성경구절과 영접기도문입니다.

북한에 날아가 얼어붙은 가슴에 희망을 전할 복음풍선입니다.    

성경을 자유롭게 읽을 수도 가질 수도 없는 북한을 가슴에 품고 15년 넘게 풍선을 만들어온 자원봉사자도 있습니다.


[인터뷰] 오모덕 / 자원봉사자


1993년 복음풍선을 처음 날렸던 박일천 목사는  남풍이 부는 매년 5월에서 9월까지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휴전선 근처에서 사역한다는 부담과 맑은 날에만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이 복음풍선을 기뻐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탈북자들을 통해 듣는 간증은 힘든 사역의 원동력이 됩니다.


[인터뷰] 박일천 목사 / 모퉁이돌선교회


저녁 일곱 시 어둑어둑해질 무렵 파주의 모처로 봉사자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북한 땅에 복음을 전하고 싶지만 직접 갈 수는 없기에, 대신 풍선을 날립니다.


[인터뷰] 최00 / 자원봉사자

[인터뷰] 김00 / 자원봉사자


풍선을 품에 안고 풍선을 줍게 될 사람을 위해 눈물로 기도합니다.

바람이 북쪽을 향하자, 종교의 자유가 없는 땅을 향해 풍선은 자유롭게 날아갑니다.

북한의 누군가는 말씀을 읽고 영접기도를 하고 위험하지만 전혀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북에 있는 수많은 크리스천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주님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이 말씀풍선과도 같은 사역이 더욱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CGN 투데이 김가은입니다.

ggk204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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