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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금세기 최고의 기독 변증가라 평가받는 달라스 윌라드 박사가 한국을 방한했습니다. 한국성도들과 크리스천 제자도는 무엇인지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정미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하나님의 모략, 영성훈련, 잊혀진 제자도의 저자 달라스 윌라드. 제자도와 영성에 관한 통찰력 있는 그의 설교와 책은 국내 수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07년에 이어 4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달라스 윌라드 박사는 지난 1일 사랑의교회에서 ‘잊혀진 제자도를 회복하라’는 주제로 한국 성도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국제제자훈련원은 윌라드 박사 초청 이유를 성장주의에 빠진 한국 교회에 제자의 참 기준을 세우는 계기를 가지기 위함이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명호 목사 /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쉽게 쉽게 목회하는 것에 빠지다 보니까 주님이 우리 교회에 요구하시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요구하시는 그 기준을 놓치고 있지 않나 그런 면에 있어서 ‘제자도’라는 부분을 다시 한번 한국교회가 점검했으면 좋겠습니다."
윌라드 박사는 현대 크리스천은 사도행전 속 지상명령 Great Commision 에서 C가 빠진 Great Commision 중대한 누락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순히 “예수를 믿는다”는 고백을 넘어
참된 제자가 되는 길을 향해 정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달라스 윌라드 박사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하심으로 우리를 부르신 그 분을 아는 지식으로 라고 할 때 그 지식은 어디에서 옵니까,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우리의 생활로 옮길 때 알게 되는 것이에요. 우리가 말씀을 행동으로 옮길 때에 비로소 진리가 무엇이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가 정의하는 제자는 무엇보다 예수님처럼 살려고 노력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인터뷰] 달라스윌라드 박사
"예수님으로부터 어떻게 우리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배우는 것이 크리스천 제자도 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 인가를 말입니다."
또한 그는 각 개인의 노력과 더불어 교회가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제자를 길러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세계 모든 교회가 그러하겠지만 선교대국인 한국 교회가 더욱이 이를 위해 힘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달라스윌라드 박사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리드하는 지도자를 이 세상은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성품을 가지고 세상을 예수 그리스도가 원하는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사역을 시작해야합니다."
달라스 윌라드 박사는 4일부터 6일까지는 무학교회에서 신학생 및 선교단체 간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오는 11일부터는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묵상세미나를 인도합니다. CGN투데이 정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