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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진 '초롱이' 이영표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삶을 통해 늘 하나님을 고백하는 이영표 선수를 조혜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특유의 부리부리한 눈빛으로 필드를 누벼 '초롱이' 라 불리는 이영표 선수. 네덜란드와 영국, 독일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맹활약한 그가 2년 간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중동 무대를 선택하고 활동하기까지. 그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영표 / 축구선수

자신이 추천하는 이들에게 사우디 비자를 내달라는 것은 알힐랄 계약조건 중 하나. 이는 선교사들이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됐고 이영표 선수는 '축구 선교사' 역할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 축구선수 

믿음 생활의 시작과 성장에 큰 도움을 줬던 고 하용조 목사와의 인연은 특별했습니다. 자신의 결혼식 프로그램을 직접 짜며, 주례까지 섰던 하 목사의 평소 가르침을 통해 선교에 대한 마음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 축구선수

축구보다 신앙이 우선이라는 그가 즐겨보는 채널은 CGNTV. 예배를 드릴 수 없는 환경에서도 CGNTV를 통해 신앙생활을 잘 이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영표 / 축구선수

조그마한 바람이 있다면, 자신이 받은 은혜를 동료 선수들에게 흘려보낼 수 있는 통로가 되는 것. 요즘 그의 전도 대상 1순위는 박지성 선수입니다.

[인터뷰]  이영표 / 축구선수

향후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그는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지, 은퇴 후 축구 비지니스 분야를 공부할지 기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 축구선수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위치에 있든 삶을 통해 하나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이영표 선수. 오늘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며 눈을 반짝입니다.

CGN 투데이 조혜원입니다.
chohw@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