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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스마트시대' 올바른 신앙생활은?

654등록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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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 씨앤앰 703번, 씨앤앰 강남 136번 / IPTV : KT올레TV 556번, SK Btv 604번)

 

▶앵커멘트◀

 

성경 읽기와 큐티 나눔 등 신앙생활의 많은 부분이 이미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같은
이른바 스마트 시대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들어 이를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손동준 기잡니다.


▶리포트◀


크리스천의 신앙생활이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스마트 폰으로 성경을 읽는 것은 기본이고, 어플리케이션이 알아서 오늘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기술이 발전하면서 큐티 어플과, 신앙서적 어플, 그리고 기독소셜네트워킹 어플 등 기독교 관련 어플리케이션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죠이선교회도 세계기도정보 개정판 출간과 함께 세계기도정보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기도정보는 1964년 출간 이후, 각 나라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정확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해 온 기도 지침서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두꺼운데다 4권으로 이뤄진 세계기도정보를 쉽게 휴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효과적인 중보기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이대행 / 선교한국대회 상임위원장

"어플이 출시돼 보다 손쉽게 세계기도정보 이용할 수 있고 중보기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 신앙생활의 확산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성경책 없이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의 증가와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화면을 통해 예배를 드리는 원격 예배 문화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문화선교연구원이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문화목회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셜네트워크 시대에 맞게 목회 패러다임도 변화돼야 하지만 수용 방식은 현명해야 한다며, 판단 기준을 성경에 두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기독교 미디어가 하루가 다르게 확장되면서 과도기를 거치고 있는데, 이 미디어들이 기존의 예배를 대체한다기보다 예배의 개념을 확장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녹취] 주승중 / 장신대 예배설교학 교수

"트위터 예배는 개인주의적인 신앙생활만 부치기게 될 것이고 신학적으로도 올바르지 않다"

 

현재 많은 기독 단체들이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교회가 지켜야 할 근본적인 모습에 대한 고민도 계속 되야 할 것입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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