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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바람의 딸' 한비야 UN자문위원 위촉

865등록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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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얼마 전 유엔 자문위원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한비야 씨가 특별한 나눔 강연을 진행했습니다.수많은 이들이 삶의 멘토로 꼽는 한비야 씨.그녀의 강연을 듣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었습니다.전경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자신이 9년간 몸담았던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의 한 공식행사에서 한비야씨가 나눔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한비야 씨는 먼저 반가운 소식을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유엔에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한비야 /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
여러분이 들으면 굉장히 기뻐할 소식이 있어요 제가 월드비전의 경험과 공부한 것 그것을 다 합해서 제가 그야말로 세계 평화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어요.제가 지난달에 유엔 자문위원이 됐습니다.

 

유엔 자문위원은 외교부 장관이나 관료 출신이 대부분인데 반해 이번에 NGO 출신인 한비야 씨가 위촉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인터뷰]한비야 /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
유엔에서 긴급구호 대응자급이 있어요 한 6천억원 정도 되는 그런 자금인데 1년이면 1조원이잖아요 그 자금을 어느 현장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배분하는가, 혹은 인기가 없는 현장은 어떻게 속속히 찾아 들어가는가 그런 자문을 하는 거고요 전세계 18명 중의 1명이 됐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이제 구호활동가에서 유엔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한비야 씨는 앞으로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고 상처를 치료해 주는 일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한비야 / UN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

나에게는 꼭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 꼭 필요한 것을 그래도 내꺼야 하고 갖고 있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저는 이 손을 정말로 정말로 바라고 원하건대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데 다른 사람의 상처를 만져주는데 쓰고 싶어요 내가 가진 것은 별로 없지만 그것을 정말 아낌없이 나누는 데 쓰고 싶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멘토로 꼽는 한비야 씨의 나눔강연은 참석자들에게는 큰 도전이자 나눔을 실천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인터뷰]임현기˙민다경 / 참석자
두 손이 있는 이유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진짜 나누면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겠다 느끼고 많이 배우고 가는 자리였습니다.저는 생각하는 것 보다 실천한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나눔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열정을 쏟아내는 한비야 씨.앞으로 UN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게 될 그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CGN 투데이 전경진입니다.
hoho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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