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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교회 봉사자 부족‥"사역자 찾습니다"

742등록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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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교회들은 봉사자 찾기에 여념이 없죠? 이같은 사역자 품귀 현상이 점차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 교회가 적극적인 방법으로 사역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손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리랜서 통역가로 일하는 장유경씨는 주일이면 교회에 나와 주차봉사를 합니다. 주중에 쌓인 피로감이 있지만 봉사를 할때면 왠지 모를 힘이 솟는것을 느낍니다.

 

[인터뷰] 장유경/분당우리교회 성도

"봉사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는다.."

 

그러나 모든 성도들이 장 씨 같지만은 않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교회들은 봉사자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는 물론이고 주차봉사나 식당봉사는 사역자 찾기가 더 힘듭니다.

 

[인터뷰] 성도
"아무래도 주중 업무로 피곤하다 보니 봉사하기가 힘들다. 아이들도 아직 어리고.."

 

이런가운데 경기도에 위치한 한 교회는 2007년부터 매년 봉사자를 유치하기위한 사역자 박람회를 열고있습니다. 이같은 적극적인 노력으로 교회는 해마다 500명에서 많게는 1000명의 봉사자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최측은 봉사자 찾기가 오죽 어려웠으면 이런 행사를 열었겠냐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삭/분당우리교회 목사
"사역자 찾기가 정말 힘들다. 성도들은 늘고있지만 봉사자 찾기가 어렵다.."

 

[스탠딩] 전문가들은 이같은 봉사자 품귀현상이 점점 개인화 되어가는 현대 크리스천의 자화상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봉사는 신앙의 성장에 수반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이를 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광열/총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봉사를 통해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 수있고 그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교회가 대형화될수록 선데이 크리스천이 늘어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개인이 아닌 공동체로서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 전체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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