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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월드비전이 NGO로써는 처음으로 신임회장을 공개 채용했었는데요.국내 한 대기업 간부 출신인 양호승 씨가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양호승 신임회장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앞으로의 비전과 사명에 대해 들어봤습니다.전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5년간 대기업에서 활동하던 간부가 이제는 사회사업가로 거듭났습니다.양호승 전 CJ제일제당 글로벌 신규개발사업 부사장이 최근 국내 최대의 구호단체 월드비전의 8대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기업인 출신이 회장이 된 건 처음인데 알고 봤더니 양호승 신임회장에게는 남다른 사명이 있었습니다.

[인터뷰]양호승 / 월드비전 신임회장

그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도 유명합니다.사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음을 통보 받은 곳도 석 달 동안 진행되는 선교훈련 과정에서 였습니다.

[인터뷰]양호승 월드비전 신임회장

양호승 신임회장은 북한선교에도 각별한 애정을 쏟아 왔습니다.2007년부터 평양과기대 설립추진위원회로 참여하며남은 생애를 북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었지만,이제 그는 북한을 넘어 전 세계교회를 도울 수 있는 회장직을 맡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양호승 월드비전 신임회장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그는 기업에서 배운 경영 노하우를 어려움 사람들을 돕는데 모두 쏟을 계획입니다.또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월드비전을 통해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는 채널을 만드는 데도 주력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양호승 월드비전 신임회장

앞으로 양호승 신임회장의 행보가 더욱 기대 이유는 그가 갖춘 역량만큼이나 그가 가진 남다른 사명 때문일 것입니다.

CGN 투데이 전경진입니다.

hoho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