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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유쾌한 토크콘서트가 뜬다

627등록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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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 씨앤앰 703번, 씨앤앰 강남 136번 / IPTV : KT올레TV 556번, SK Btv 604번)


▶앵커멘트◀


콘서트 하면 으레 노래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요즘 말로 하는 콘서트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치, 종교 각 분야를 뛰어넘은 토크 콘서트 열풍을 취재했습니다. 정미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NGO단체가 개최한 토크 콘서트.

초청연사는 여대생들의 롤모델 1위로 손꼽히는 한비야씨.

대학생들의 평범하면서도 실질적인 질문이 이어집니다.

 

[녹취]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알려주세요"

“네, 책은 습관인 것 같아요. 오바마 대통령도 무슨 시간이 나서 책을 읽겠어요.“

 

그녀의 진솔한 대답에 참여 학생 모두 귀를 쫑긋 세웁니다.

 

이러한 토크 콘서트는 방송인 김제동씨가 원조격입니다.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원장의 청춘콘서트 또한 젊은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갖추고 삶으로 인격을 검증받은 멘토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입니다.

더욱이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참석자들의 말에 경청해준다는 것에

사람들이 더욱 모이고 있습니다.

 

기업과 정치인들도 토크콘서트 열풍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공연장. 무겁게 느껴지는 정치라는 주제에 콘서트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SNS로 현장 상황은 실시간 중계됩니다. 직접 참석하지 못한 이들과의 SNS 소통은

토크콘서트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종교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의에는

매일 천여명의 관객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도 새로운 형식의 소통이 하나 둘 시도되고 있습니다.

최근 북콘서트를 열어 독자와의 소규모 만남을 가지고 있는 조정민 목사.

음악과 책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을 갈구하는 세대에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전하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정민 / 온누리교회 목사

 

참가자들은 소통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수 / 등촌동

 

아직 기독교계에서는 이렇다 할 토크콘서트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문가는 기독교계가 삶으로 보여주는 신뢰회복을 전제로 사람들과의

만남을 준비해 나가야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임성빈 / 장신대 교수

 

소통을 가능케 하는 도구와 미디어들은 넘쳐나지만

더욱 소통을 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토크콘서트.

세상이 원하는 소통에  복음은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지

삶으로 준비된 소통의 장들이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취재] CGN투데이 정미경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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