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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서 '제2의 인생'사는 현내식 선교사

1162등록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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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정된 공기업 생활을 뒤로 하고 선교지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선교사가 있습니다.아프리카 짐바브웨서 2년째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현내식 선교사인데요.평생 직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선교지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전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세케 지역의 네마상가 마을.주민 대부분이 소규모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사는 농촌 마을입니다.7천명이 모여 사는 이곳에서 한국인 현내식 선교사가 후천성면역결핍증 퇴치사업과 무료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오늘 현 선교사는 마을에 새생명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는 2년 8개월 밖에 되지 않은 소위 신참 선교사지만 마을 주민의 속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마을 촌장으로 통합니다.무엇보다 그는 냉대한 시선 속에서 살아가는 에이즈 보균자들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입니다.

 

[인터뷰]현내식 선교사 / 짐바브웨

 

최근 현 선교사는 짐바브웨 정부로부터 농업훈련원 설립을 인가 받아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앞으로 에이즈 환자들을 대상으로 농작지 제공은 물론 이들의 자립을 한 걸음 더 앞당길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 현 선교사는 25년간 공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주위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선교활동에 뛰어든 이유는 다름 아닌 인생의 목적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인터뷰]현내식 선교사 / 짐바브웨

 

수많은 나라 중에서도 짐바브웨를 선택한 것도 선교사들이 몰려 있지 않은 곳 남들이 가지 않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현내식 선교사 / 짐바브웨

 

희망과 절망 속에 있던 짐바브웨 세케 지역에 희망의 빛을 비춘 현내식 선교사.그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전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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