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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자녀 가르치자

1349등록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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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자녀들 교육하기 힘드시죠. 높은 성적만을 강요하기보다는 좋은 인성 먼저 기르는 건 어떨까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유대인의 방법을 참고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청소년의 인성과 사회성의 결여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교육열이 높기로 꼽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이스라엘.

 

하지만 그 결과가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만큼, 방법의 차이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대인 교육의 기초는 다름아닌 성경과 구전 성경이라고 할 수 있는 탈무드.

 

유대인들은 '내가 누구인가'를 알기 전부터 성경을 배웁니다.

 

말을 배움과 동시에 일어나자마자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고, 5살이 되면 성경을 본격적으로 배웁니다.

 

15살 때부터 시작하는 탈무드 연구는 평생 계속됩니다.

 

[인터뷰] 정호진 부회장 / 한국이스라엘학회
"탈무드 교육을 보면 정답이 없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끔 질문을 하고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발표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많이 비교해보고
자기 생각을 고쳐 나가도록 인도합니다."

 

교과 내용을 주입해 등수를 매기는 우리나라의 시스템에 반해 유대인들은 학생 각자의 적성을 배려합니다.

 

또 학교에서는 배우는 것보다 질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자의 적성이 일찍 발견되고, 소통 능력과 창의력이 계발될 수밖에 없습니다.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스티브 잡스, 헨리 키신저, 그리고 벤 버냉키 등이 이 교육을 받고 자랐습니다.

 

[인터뷰] 변순복 교수 / 백석대학교 구약학
"자기에게 준 달란트를 가지고
일을 할 때는 피곤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고 따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계속해서 어떻게 하면 될까
자기 분야에서 계속 끊임없이
창조할 수 있는 겁니다.
끊임없이 개발해나갈 수 있는 겁니다."

 

인성 개발도 놓치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안식일이면 이방인을 가정에 초청해 대접하고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돕는 습관을 들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기반으로 각자의 적성에 맞는 교육, 그리고 타인과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인성개발까지.

 

우리에게도 이런 저력은 분명히 있습니다.

 

CGN 투데이 김가은입니다.

 

ggk204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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