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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세계적 석학, "한국교회 초심 회복 해야"

424등록 201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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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독일의 복음주의 선교신학자인 피터바이어하우스 박사가
내한했습니다.

그는 최근 열린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월례발표회에서
한국교회를 향한 애정 어린 조언과 신뢰를 전했습니다.

보도에 손동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선교신학자
피터바이어하우스 박사가
2년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최근 열린 한국복음주의협의회의 월례모임에
참석한 그는
'세계기독교의 동향과 한국교회에 드리는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에 나섰습니다.

그는 먼저 세계 기독교의 중심이
동양과 남반구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모국인 독일의 사례만 봐도
교회를 비롯한 모든 사회영역에서
윤리적 성서적 기초를 잃어버리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피터 바이어하우스 前교수 / 튜빙겐대학교

이밖에도
전통적인 주류 교회들과 선교단체들이 복음의 열정을
잃어버린 것과
이슬람의 확장에 따른 혼합주의의 확대,
그리고 가정제도의 붕괴 등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어하우스박사는 소수의 신실한 사람들이
순수한 복음적 신앙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유럽교회에도 여전히 희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같은 사례의 하나로
독일 교회에서 펼쳐지고있는
'고백운동'을 소개했습니다.

1978년 독일에서 시작된 고백운동은
경건한 삶을 통해 유럽을 재복음화 하고
그리스도 외에 다른 복음은 없다고
선포하는 운동으로,
현재는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적 운동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터 바이어하우스 前교수 / 튜빙겐대학교

폭발적은 부흥기를 지나
정체기에 이른 한국교회에 대해서는
애정어린 조언을 남겼습니다.

그는 한국교회가 근본으로 돌아와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던 축복을
돌이켜보고,
이를 가난한 자들과 함께 나눌 것을 권면했습니다.

[인터뷰] 피터 바이어하우스 前교수 튜빙겐대학교

이밖에도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생의 의미를 깊이 성찰해볼 것과
순교자들의 간증을 기억할 것,
그리고 북한의 성도들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지난 1980년 여의도세계복음화대성회
강사로 참여했으며,
연세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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