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기획

2013년 선교계 결산‥ '질적 성장'을 위한 도약

385등록 2013-12-26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오늘은 2013 한해 결산 두 번째 시간으로
한국 선교계를 되짚어봅니다.
한국선교는 올 한해 질적 성장을 추구해왔는데요

지난 1년간 어떠했는지 박꽃초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013 한국 선교계는
그간 계속 돼 온 양적 성장을 지양하고
질적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 한 해였습니다.

선교사를 ‘보내는’ 것에만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어떤’ 선교사를 보낼 것인가에 집중하며
전문인 선교사 양성에 힘썼습니다.

이를 위해 6월 IBA 포럼을 시작으로
IT 선교포럼, 과학기술 선교포럼,
비즈니스 선교 포럼 등이 잇달아 열렸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선교 포럼에서는
전문적 기술을 갖고 있는
은퇴세대들에 대한
선교 동원이 강조됐습니다.

일명 시니어 선교사로 불리는 이들의
역할이 강조된 것입니다.

[인터뷰] 최철희 선교사 / 시니어선교한국
점점 선교사 비자를 거부하는 나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즈니스 선교가 어떤 나라에서는 유일한 입국할 수 있는 그런 선교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1세대 선교사들의 은퇴가 점차 현실화되며
일각에서만 외쳐오던
은퇴 선교사 및 현지 사역자들에 대한 관리가
공통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비단 복지 혜택 제공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선교사가 지켜야 할 책무 요구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인터뷰] 이현모 교수 / 침례신학대학교
우리의 진짜 멤버 케어의 목적은 무엇이냐 복지를 이뤄 주는 것도 아니고 그들이 우리를 의지하도록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멤버 케어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뜻밖에 무엇이냐 하면 단순합니다. 제대로 사역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

더불어 한국 사회가 다문화시대를 맞고 있는 만큼
다양한 문화권에서 선교를 펼쳐온 선교사들이
이제는 한국 교회를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매년 계속돼온 위기관리 포럼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으나
올해의 경우 2007년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 이후 6년만에
종합보고서가 발간돼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다각도에서 선교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동안
예년에 비해 북한 선교는 주춤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 이산가족상봉 취소 등
남북 관계가 고조됨에 따라
좁은 북한 선교의 문은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유진벨재단의 방북과
대북지원 단체 겨레사랑 등이 출범되며
북한 선교를 향한
더디지만 꾸준한 걸음은 계속됐습니다.

한국선교 130년을 맞는 2014년.
한국 선교의 질적 성장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한 2013년에서 한 단계 뛰어 올라
선교계에서도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선교가
보다 강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 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