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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장애를 딛고 펼치는 하나님의 꿈

478등록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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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난 중에 드린 감사로
삶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은 이가 있습니다.

바로, 선천적 자폐 장애를 딛고
디자이너가 되어

하나님의 꿈을 그려가고 있는
조상협 군인데요,

특히 그가 꿈을 이룬 데에는
아들을 성경으로 양육해 낸
어머니의 강인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세상에서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조상협군.

올 해로 26살인 그는
사실 자폐성 장애 3급의 장애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그는 우연히
디자인 스쿨에서 발견한 재능을 살려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디자인을 통해
하나님을 알리는 것이 꿈이라 말하는 그.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서 자폐성 장애인은
타 장애유형에 비해 사회 진출이

훨씬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상협

한편, 그의 이런 고백이 있기까지는
어머니의 신앙이 가장 큰 버팀목이었습니다.

어머니 오현옥씨는
상협군이 3살이 되던 해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기도하고
성경을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오직 성경에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덕분에 모자는, 지난 23년 동안
고난 가운데도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믿음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오현옥 / 조상협씨 어머니

어머니의 기도와 보살핌으로
상협군은,

점차 하나님을 인지하고
스스로 기도하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올 해의 장애인 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인터뷰] 조상협


세상적 성공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조상협군.

이제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비슷한 아픔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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