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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역사" 홍정길 목사, 은퇴

1662등록 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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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가 은퇴했습니다. 한국 복음주의의 맏형이 목회사역을 마무리하는 자리, 김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홍정길 목사의 사역은 전방위, 그 자체였습니다.

 

북방 사역과 장애인 사역, 코스타와 학복협 등 청년 사역.

 

탁월한 심미안은 미술 선교에도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모든 영역에 걸친 그의 사역은 한국이 선교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복음주의 4인방 중 남은 두 명.

 

40년 지기 이동원 목사는 홍 목사에게,  이미 많은 성취를 했지만 뒤를 돌아보지 말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교회에는 홍 목사의 시대를 추억하는 박물관이 돼서는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동원 원로목사 / 지구촌교회
"홍 목사님이 붙잡혔던 그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 예수님과 함께 또 주께서 보내주신
새로운 지도자 박완철 목사님과 함께
새로운 푯대를 향해서 새로운 비전을 향해서
꿈꾸는 남서울은혜 공동체 되시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홍정길 목사는 담임 목사 외의 사역은 계속 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학복협 고문과 GMF 이사, 밀알학원 이사장과 기윤실 이사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녹취] 홍정길 원로목사 / 남서울은혜교회
"(하나님께서) 다른 말씀 하시지 않으면
지금 사는 대로 계속 살 것입니다.
다른 말씀 하시지 않으면
그대로 갈 수밖에 없는데
식 하나 때문에 인생이 바뀐다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계속 가겠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후임 박완철 목사는 런던 한인교회를 거쳐 2002년부터 남서울은혜교회 부목사로 사역해왔습니다.

 

박 목사는 예수의 사랑으로 이웃을 회복시키는 교회가 되도록 더욱 섬기는 목회자로 서겠다고 인사했습니다.

 

[녹취] 박완철 담임목사 / 남서울은혜교회
"저는 지금까지 배운 대로
성실함과 정직함으로 목회에 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 한 분 한 분을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40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잔잔하게, 그러나 사역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한국 복음주의의 역사, 홍정길 목사의 끝없는 사역은 많은 후배들에게 살아있는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김가은입니다.

 

ggk204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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