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작년 10월부터 정필도 목사의 후임으로 부산 수영로교회를 담임하고있는 이규현 목사.
손동준 기자가 이규현 목사를 직접 만나 그의 목회 철학과 비전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불교 집안에서 자랐지만 현재는 4만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를 이끌고있는 이규현 목사.
테크닉이 아닌 복음의 본질을 끊임 없이 추구해야한다는 목회 철학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현 / 수영로교회 담임목사
"일에 치중하다보면 테크닉은 늘 수 있지만 본질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수영로교회로 오기전까지20년간 이민교회를 이끌어 온 목회자답게 한국교회가 겪고있는 위기에 대해 객관적인 진단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이규현 / 수영로교회 담임목사
"한국교회는 현재 맘몬이 침투하는 등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를 잘 느끼지 못한다. 교회의 세속화와 문화화 등이 큰 문제다"
교회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목사는 섬기는 교회의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이규현 / 수영로교회 담임목사
"교회가 끊임없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하는 것들을 돕고 복지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편 교회의 본질은 선교에 있다며 이 목사는 앞으로도 선교 사역에 교회의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현 / 수영로교회 담임목사
"선교사님들이 마음놓고 사역하시도록 교회가 완전히 돕고 6월에는 선교사들과 가족까지 초청하는데 교회가 비행기값까지 모두 지원하는등 앞으로도 선교에 교회의 역량을 다하고.."
예수의 향기를 품기는 목회자로 기억되고싶다는 이규현 목사.
한국교회를 향한 이 목사의 비전과 기대는 오는 4월 2일 저녁 10시 20분, 'CGN 기획대담-한국교회 미래를 말한다'에서 더욱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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