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삶을 통한 복음 전도, 많이들 이야기하지만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복음적인 삶을 사는 한명의 유명인이라면 세상에 큰 영향력을 끼치기도 합니다.
손동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최근 공중파 방송의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탤런트 차인표 씨.
차 씨는 이자리에서 자신이 크리스천임을 밝히는 한편 봉사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습니다.
[녹취] 차인표
"봉사는 생활이다. 김정하 목사가 내 멘토다. 구두를 닦으면서까지 결연으로 아이들을 돕고있다"
방송이 나간 뒤 차 씨가 후원하는 한국컴패션에는 열흘동안 6500명의 결연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블로그와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도 교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받았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상은/ 컴패션 피알팀장
"방송 후 결연자가 급속히 증가했다. 교회의 이미지도 좋아지는 계기가 된것같다"
기독교윤리실천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는 17.6%.
이 수치는 가톨릭과 불교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으로 신뢰도 회복은 한국교회의 선결과제로 꼽히고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유명기독인사들의 착한 행실은 교회의 이미지 개선과 잠재적 복음 전파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정재현 / 국제품성사역원 원장
"삶을 통한 전도, 교회에 대한 이미지 재고 시급 유명인일수록 더 파급력있어"
예수의 사랑을 삶으로 실천하고있는 크리스천 유명인사들.
이들의 노력은 세상을 바꾸고 교회를 바로 세우는 초석이 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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