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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박사, 한국 국적 취득

1636등록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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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본인의 공로로 국적을 취득한 최초의 특별귀화자가 탄생했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1895년 한국 땅을 밟은 선교사, 유진 벨의 손자 인요한씨입니다. 파란 눈의 한국인을 김세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팅◀
유진 벨 선교사의 4대 후손인 인요한씨는 법무부로부터 한국 국적을 부여 받았습니다.


선대의 업적이 아닌, 자신의 공로로 특별귀화를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특별귀화허가를 받은 인 소장은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함으로써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지 않고도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요한/ 귀화자: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이런 선물을 받았구나.]

인 씨는 90년대 초, 좁은 골목을 다닐 수 있는 한국형 구급차를 개발했습니다.


농촌 선교사업 도중 사망한 아버지를 생각하며 개발한 구급차는 한국 응급진료 체계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인요한/ 귀화자: 84년 4월 10일날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하나님 원망도 많이 했지만.]

 

인 소장은 또, 26차례 방북해 결핵 약품과 의료장비를 무상 지원하고 결핵퇴치 사업을 펼치는 등 대북 봉사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왔습니다.

 

[인요한/ 귀화자: 북한에 가보니까 대한민국도 귀하고 또 하나의 한국이 있구나 이걸 북한에 가서 보고 느끼게 됐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은퇴하기 전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의료 선교의 사명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인요한/ 귀화자: 의사로서, 의학을 통해서 선교의 의사의 역할과 효율적으로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에 가서 좋은 의학을 의료선교를 하고, 의료 선교를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것.]

 

순천 초가집 아랫목에서 배운 어른들의 가르침이 인생의 버팀목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인요한 소장은 어느새 진정한 한국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CGN 투데이 김세희입니다.

saysehu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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