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런던올림픽이 백 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태릉선수촌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을 앞두고 기도제목을 보내왔습니다.
손동준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태릉선수촌 한 켠에 마련된 선수촌 교회.
매주 수요일이면 크리스천 선수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있습니다.
고된 훈련으로 피곤한 몸이지만 예배시간 만큼은 진지하게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녹취] 박필훈 목사 / 사랑의교회
"여러분, 힘들고 어려울 때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기억하십시오. 정말 구름같이 허다한 증인들이 나보다 어려운 시간을 인내로 이겨냈다는 것을"
종목별 대표선수들이 대부분 확정되면서 선수촌 내 긴장감도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천 선수들은 신앙을 통해 이 시기를 견디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범철 코치 / 육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굉장히 예민한 시기다. 하지만 기도를 통해, 예배를 통해 이기고 있다"
각 종목의 선수들은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기도의 후원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신동명 / 복싱 국가대표
[인터뷰] 이인종 / 태권도 국가대표
[인터뷰] 장미란 / 역도 국가대표
금메달도 좋지만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크리스천 국가대표 선수들.
올 여름 런던에서 펼쳐질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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