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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한 국민화합기도회

765등록 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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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동숭동 대학로 일대에서 
'나라를 위한 국민화합기도회'가 열렸습니다.

극심한 국론 분열과 대립으로 깊어져가는 갈등과 반목을 
회개와 기도로 풀어가기위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10만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담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이 날 기도회에 참석한 개교회 성도들은 
베옷을 입고 대학로와 주변 거리를 가득 메운 채 
정파와 계층, 세대와 지역을 넘어 
먼저 회개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성매자 집사/신학대학교

 임여아/국민화합기도회 참가자

 홍태호/순복음 노원교회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인 길자연 목사는 
개회사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와 베옷을 입고 회개하면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나라와 한국교회를 붙드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말씀을 전한 조용기 목사는 '용서와 화해'라는 제목으로 
서로의 비판을 그치고 용서와 사랑의 일치를 강조했습니다.

회개기도와 국민화합기도회는 
정치적 주장이나 입장표명을 일절 배제한
순수한 기도회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순서지에 마련된 국민화합과 공명선거를 외치며 
구호제창에 동참했습니다.


 김양순 집사/왕성교회

 김해경 집사/여의도 순복음교회

 김명옥 권사/새문안교회

 신미림 집사/국민화합기도회 참가자


성도들은
거리에서 무릎을 꿇고 자복하며
갈등과 반목으로 어지러워진 사회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죄를 고백하고
어두운 사회에 빛을 잃어버린 교회의 모습에 
참회하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편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일깨워주신 사랑과 희생를 기억하며
교계지도자들은 이화사거리까지 십자가를 짊어지고 행진했습니다.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담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참석한 성도들과 시민들은 
국가의 총체적 위기를 화합과 용서를 통해 극복의 기회로 삼자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손에든 태극기를 흔들고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주님의 보혈로
오늘의 국론분열과 대립이 해소되고 
흩어진 민족이 하나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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