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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복음 전하는 김상식 목사

786등록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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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들과 다른 특별한 달란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는 목회자가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목사김상식 목사의 특별한 사역의 현장을 박꽃초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모래 위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그림들이 쏟아집니다. 천지창조의 순간이 모래 위로 나타나는가 하면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마리아와 요셉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도 합니다. 마술 같은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성경 말씀을 전하는 주인공은 울산 예문교회의 김상식 목사 입니다. 김목사는 음악을 좋아하시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적부터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이 후, 유학시절 그림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의 벽을 허물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그림으로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식 목사 / 예문교회

유학시절에도 친구들 만나고 싶은데 그림을 그릴 줄 아니까 그림 그려 주겠다고 만나서 교회로 인도하기도 하고, 전도하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사람을 만나기 가장 좋은 것이 문화적인 것이다라고 이해하고 그림을 그리니까, 그림 그려서 전도하면 되겠다.”

 

김상식 목사는 샌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캐리커처 그리기, 악기 연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예술적 달란트로 복음을 전합니다. 특별히, 1년전 교회를 개척하면서부터는 전도를 위해 매주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그림을 그려주며 전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케이블 방송국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문화 사역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고, 지역 라디오방송을 통해서는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사람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파했습니다.

 

[녹취] 김상식 목사 / 예문교회

시작할 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귀한 방송에 그냥 전화로 박장대소라고 하면 수준이 떨어지지 않겠나. 그러나 역사가 일어 났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권사님들이 박장대소로 웃음을 찾았습니다.”

 

김 목사의 비전은 앞으로 문화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크리스천 예술가들을 양성하는, 예술 학교를 세우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상식 목사 / 예문교회

크리스천들이 마음껏 자기의 끼를 펼칠 수 있고, 그림 그리는 분, 예술 하시는 분들이 믿지 않는 분들 앞에서 복음을 멋있게 전할 수 있는 그런 학교, 아트 스쿨, 모임을 만드는 것이 저의 비전 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오직 복음 전파를 위해 사용하는 김상식 목사. 그리스도 안에서 예술이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고,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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