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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밥 퍼주는 사랑

1120등록 200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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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나눔선교공동체.
허름한 건물만큼이나 이름도 빛도 없이 
서울역 노숙자들을 위해 살고 있는 목사와 사모가 있습니다. 

이곳을 찾아오는 노숙자들은 하루 평균 50여명.
주말에는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150여명의 노숙자들이 줄을 길게 늘이고 
따뜻한 밥 한 끼 이상의 것을 채우고 갑니다. 


인터뷰> 김해연 원장 / 나눔공동체


지난 28일에는 멀리 인천에서 시무하고 있는 
박 목사의 동역자이자 친구인 박재은 목사가 
교회 찬양 팀을 이끌고 공동체를 찾아왔습니다. 

힘 있는 메시지가 선포되고 
찬양 팀의 수화찬양공연이 펼쳐집니다.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지만
먹을 것 입을 것 없는 서울역 노숙자들에게 
이 시간은 살아갈 유일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환 목사 / 나눔선교교회


소년소녀 가장을 돌보아오던 박종환 목사는
안정된 교회 부목사 자리를 내려놓고 
서울역 근처인 이곳에 교회를 세워
노숙자들을 위한 사발면 배식에 나섰습니다. 

김해연 사모 역시 소외된 이웃들을
먹이고 입히기 위해 5년전부터 상도동에서
나눔공동체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따뜻한 밥으로 배식할 수 있게 되어
기쁠 따름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월세라도 줄이기 위해 
교회와 공동체가 합쳐지게 되는 등
운영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환 목사 / 나눔선교교회


박목사와 김원장은 노숙자들이 하루아침에 달라질꺼라 기대하지 않으며, 
다만 조금씩 변화되어 가정으로 돌아가는 이들을 볼 때 가장 기쁘다고 말합니다. 


후원계좌 : 국민은행 029302-04-008782 (김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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