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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영웅 김재범‥ 간증도 '금메달'

4296등록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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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선수의 기도 세레머니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죠.

경기장 안팎에서 스포츠 선교사의 삶을 살고 있는 김재범 선수를 전경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런던올림픽 유도 81kg급에서 독일의 올레 비쇼프를 꺽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재범.

장애판정을 받을만큼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고통이 심해질수록 더 큰 은혜를 기대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인터뷰] 김재범 /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
"부상이 늘어날수록 더 기뻤어요. 정말 큰 은혜가 나를 기다리고 있겠구나.."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그가 무릎을 꿇고 드렸던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재범 /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
"모든것 돌려드린다고, 이 순간 받으시라고.."

유년시절 재미삼아 교회 문턱을 넘곤했지만 대학교때 예수를 영접하고난 뒤로부터 그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매일 시간을 정해서 드리는 그의 기도방식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유행이 됐고, 출전하는 모든 대회가 그에게는 선교현장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재범 /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
"세계의 많은 선수들이 다 알고 있어요. 제가 누구의 아들인지.제가 기도드리는 모습으로 증거하는거죠. 이게 저에게 뿌려진 사명이 아닌가"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부탁하자 뜻밖에도 그는 철없던 시절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김재범은 죄인이던 자신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았다는 것이 오히려 많은 이들에게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재범 /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
"저는 죄인입니다. 음주운전이라는 죄를 지었던 죄인이지만 회개하고 기다렸더니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하셨어요."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김재범.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4년 뒤 브라질에서 다시한번 감동적인 기도를 올려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CGN 투데이 전경진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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