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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행동하는 신앙인 키운다" 서울신대 유석성 총장

751등록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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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저희 CGN 투데이에서는 새해를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신학대학교 총장들을 만나
한국교회의 현 주소를 새롭게 진단하고
한국사회에서 신학이 가져야 할 길을 모색해 봅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 순서로
서울신학대학교 유석성 총장을 만나봅니다.

한국기독교학회의 회장이기도 한 유 총장은
역사 교과서 등 한국사회가 당면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김가은 기잡니다.

[리포트]
2010년 총장 취임,
그리고 2013년 5월 총장 재선 성공.

유석성 총장의 임기 동안
서울신학대학교는 안팎으로 성장을 일궈냈습니다.

2013년 입시에서 실용음악과는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개교 이래 최고의 입시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또 작년에는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신학자인
위르겐 몰트만 박사를 서울신대 석좌교수로 임명했습니다.

좋은 사람을 키운다는 확신을 주는 학교를 만드는 것.
학교 경영에 대한 유석성 총장의 철학입니다.

[인터뷰] 유석성 총장 / 서울신학대학교

유석성 총장은
2010년부터 작년까지였던 첫번째 임기를 통해,
개교 백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발전기금의 확충하는 등
대학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가 발전함에 따라,
학교의 청년 선교 사역도 활기를 띠게 됐습니다.

신앙이 없는 학생들도
서울신대에 많이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

학생 정원 550여 명 중
비기독교인 학생 수가
유 총장 임기 초기의 90명에서
올해는 200명으로 늘어났고
이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6년까지인 남은 임기 동안에는
사회 각지에서 봉사하는 학생들을 키워내는 것,
특히 일본 선교를 위한 인적자원을
길러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제로 유 총장은 2011년
일본 선교를 위해 일본어과를 신설했습니다.

앞으로
일본의 성결교단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졸업생들을 일본 교회에 파견해
사역하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유석성 총장 / 서울신학대학교

유석성 총장에게
신학생이 꼭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유 총장은
독일에서 본회퍼에 관한 논문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학자답게
신학이 사회현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총장은 작년
일본의 목회자들 앞에서
일본이 아시아 국가들에
과거를 사죄해야 한다고
일갈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유석성 총장 / 서울신학대학교

또 요새 출판사마다 관점이 다른 서술로
사회적인 문제가 된 역사교과서에 대해서는
교과서가 진보, 보수의 한계를 넘어
균형있는 서술을 담아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유석성 총장 / 서울신학대학교

오늘도 서울신학대학교의 학생들은
지성과 덕성, 그리고 영성을 균형있게 갖춘
살아있는 한국교회의 내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김가은입니다.

ggk204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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