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기획

노인 문제 해법 교회에서 찾으세요

553등록 2014-01-17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앞서 노인 치매의 원인과 문제점들을
진단해 봤는데요.

이러한 노인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개교회들이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최초의 노인대학에서부터
전문가들이 상주해있어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교회 복지관까지.

박꽃초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한국교회노인학교 연합회는
한해 동안 진행 된
전국 노인대학 실태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국 3,209개교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에
지난 한해만
24만 8340명의 노인들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교회들이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인문제에
적극 대처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인터뷰] 강채은 사무총장 /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노인복지라는 말조차 전무했던 1975년.
정릉교회는 최초의 노인대학을 세워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선두주자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박은호 목사님 / 정릉교회

매년 250여명의 지역 노인들이 등록하는
정릉평생대학의 특징은
자치활동을 장려한다는 것 입니다.

대학에 등록하는 노인들은
스스로 교사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은 물론
매달 자신들의 작품으로 채운
책자를 발간하며
능동적인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인들은 사회성을 키울 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계명성교회가 운영하는
소하노인주간보호센터에는
노인장기요양3급 판정을 받은
20여명의 노인들이 등록돼 있습니다.

[인터뷰] 서은경 관장 /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홀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지만
말수가 없던
처음 등록 때와는 달리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되는
웃음치료, 놀이치료 등을 통해
점차 얼굴에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녹취] 경례 안녕하세요

치매증상이 호전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지만
최근 이 곳에서는
2년간의 꾸준한 돌봄과 활동을 통해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 질병이 모두 완쾌된
어르신도 생겼습니다.

시대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치매문제 해결을 위해
교회들이 각양의 방법으로
섬김에 나서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chorong0321@naver.com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