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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성경 필사에 예술의 생기를 불어넣다

519등록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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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반적으로 노트에 성경 필사 해보신 경험,
많이 있으실 텐데요?

17년 동안 아크릴, 나무 등
다양한 소재에 성경을 필사하면서
현대적인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이가 있습니다.

본인은 물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은혜가 되는 작품들을 만드는
박형만 작가를 진가희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리포트◀

못으로 만든 십자가와
그 아래 빼곡하게 채워진 성경말씀들.

한남동에 위치한
이 공방의 모든 작품들은
박형만 작가가
성경필사를 예술과 접목시켜 만든 것들입니다.

17년 동안 매일 빠짐없이
필사를 해온 박 작가는 사실 본래
독실한 불교 신자였습니다.

그러나 불교에서
삶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하자,
아내의 권유로 교회를 나오게 됐습니다.

새벽기도와 성경공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그는
살아있는 말씀을 깊이 새기고자
17년 전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박형만 작가 / 성경필사자
“말씀과 내가 하나가 돼서 그 말에 그냥 푹 빠진다고 하나 젖는다고 하나. 그래서 한 세 시간쯤 이렇게 쓰면 무아지경이 돼요 말씀하고 오롯이 나하고밖에 없으니까. 그런 경험은 저에게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죠.”

매일 작업하다보면 힘든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이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또다시
새로운 힘을 주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형만 작가 / 성경필사자
“저는 작업하다 어려우면 그게 신나요. 그게 도전이 되고. 내가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을 해서 완성적으로 가느냐 하는 (도전). 힘들수록 저는 힘이 더 생겨요.”

필사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평소 구상해뒀던 예술품을
뚝딱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그동안 이렇게 만들어진 예술작품은
모두 500여 점이나 됩니다.

박 작가는 그동안 전국에서
40여 차례에 걸쳐 작품 전시회를 열면서
많은 이들에게 필사의 중요성과
감동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형만 작가 / 성경필사자
“하나님의 말씀으로 쓴 작품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극을 받고 내가 더 말씀에 좀 집중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자극을 주고 싶어요.”

성경을 원어로 더 깊이 묵상하기 위해
2년 동안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독학하기도 한 박 작가는
올해 이스라엘에서 모세 5경 성경필사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하나님께 쭉정이가 아니라
알곡 같은 아들이 되고 싶다는 박형만 작가.

그의 하나님의 사랑을 아로새기는 작업들을 통해
말씀의 깊이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진가희입니다.
jinkh1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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