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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개국 9주년 기획] 새롭게 떠오르는 이슬람 세력, 동남아 무슬림

410등록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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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CGNTV 개국 9주년 특집 보도로,
동남아의 무슬림에 대해
집중 취재했습니다.

[앵커멘트]
CGNTV 개국 9주년을 맞아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동남아의 무슬림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합니다.

오늘은 먼저
이슬람 세계에서
동남아 국가들이 갖는
위치와 그 특징을 분석해봅니다.

김가은 기잡니다.

[리포트]
전 세계에서
약 16억 명의 신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슬람.

이슬람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에서 시작됐지만,
현재 최대의 이슬람 국가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입니다,

이곳 전체 인구의 87퍼센트, 모두 2억천8백만여 명이
무슬림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싸우지 이맘 / 인도네시아
"2대 칼리파인 오마르 칼리파 시대에
이슬람이 인도네시아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13세기 경
인도네시아의 지배층은
권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슬람을 적극 받아들였습니다.

그후로 8세기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이슬람 국가는
아직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아랍 국가와
파키스탄 등에 비해
이슬람의 변방 국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변방국가 인도네시아의 이슬람은
율법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온건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하지만 70년대서부터
'아랍화'를 외치며
이슬람의 중심으로 편입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준 교수 /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인도네시아가 최대의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국가라면,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금융의 중심지로 꼽힙니다.

2012년 전세계에서 발행된 이슬람채권 중 70%가
말레이시아에서 발행됐습니다.

2013년에는 60%가 발행됐습니다.

말레이시아 금융시장이 각광받는 이유로는
선진화된 금융 시스템
국제화된 금융 회사들
그리고 자금조달이 쉽다는 점이 꼽힙니다.

개발도상국으로 5%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회계법인 언스트앤영의
2013-14 세계 이슬람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세계 이슬람 금융 자산은 2012년 1250억 US달러에서
2018년까지 3900억 US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 이어 이슬람 국가 중 은행 부문 2위를 차지할 만큼,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경제 금융분야의 허브입니다.

[전화 인터뷰] 박광석 재무관 / 주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말레이시아 금융 당국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이슬람 금융의 국제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이나 일본, 독일, 심지어 미국까지에도
이슬람 금융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 90%가 무슬림인 방글라데시는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 말 방글라데시의 최대 이슬람 정당이자 야당인
자마트 에 이슬라미의 지지자들은
당 간부인 압둘 카데르 몰라가 사형된 이후,
유혈사태를 일으켰습니다.

지난 1월 총선에 야권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정국은 점차 혼돈으로 치달았고,
우리 정부는 현재 방글라데시 일부 지역을
여행경보 2단계와 3단계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뷰] 뭄타즐 이맘 / 방글라데시
"한 쪽 정당은 서방국가의 정치를 배워 따르겠다고 하는데
다른 쪽은 보수 이슬람 진영의 길을
고수하겠다고 합니다.
그것 때문에 문제가 지속되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이슬람 권의 변방으로 여겨졌던
동남아시아 이슬람 국가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신자 수와
빠른 경제 개발 속도를 내세워
이슬람의 새로운 세력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 위태로운 정세 때문에 기도가 필요한 나라도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눈에 띄는 특징들을 갖고 있는 동남아의 이슬람 권.

무슬림 선교에 있어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김가은입니다.

ggk204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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