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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나눔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청년 크리스천 CEO (2)

547등록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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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청년 크리스천 CEO들을 만나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개발도상국 현지에 맞는 적정기술을 개발해
그들에게 다양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제로디자인 김영진 대표와
아파도 가족에게 미안하지 않는 나라를 꿈꾸는 닥터노아치과의원의
박근우 원장을 만나봅니다.
박꽃초롱 기자 입니다.

▶리포팅◀
국민의 10%만이
전기를 사용하는 나라 브룬디.
열악한 전력사정으로 국민 대다수가
전등을 사용해 보지 못한 나라 캄보디아.
빛 없이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빛을 선물하는 이가 있습니다.

청년 공학도 김영진 대표는
2011년 캄보디아 선교 이후
대부분의 공학기술이
소수에게만 혜택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개발도상국 현지인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공급하는
적정기술개발기업 ‘제로 디자인’을 설립했습니다.

김 대표에게 적정기술은
성경 속, 중풍병자를 어깨에 메고 예수 앞으로 옮긴
네 친구의 믿음과 같습니다.

적정기술을 통해 궁극적으로
개발도상국 현지인들이
예수께로 나아오게 한다는데
회사 설립 취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영진 대표 / 제로디자인
우리가 공학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도상국의 현지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또 현지에 있는 선교사님들을 통해서 일을 하게 되면 예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 그런 역할을 한번 감당해 보자.

비록 창업 초기에는 변변한 개발실 조차 없어
교회 가건물에서 추위에 떨며 개발을 해야 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김대표와 동역자들은
‘캄보디아에 빛을’ 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빈민촌과 시골지역에
40개의 태양광 조명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2011년 캄보디아 보급 당시
이 지역을 살리는 빛이 되는 가정으로 하나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현재 제로디자인은
올해 말 브론디 방문을 계획하고
현지에 맞는 태양광 조명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의사와 환자 사이에
물질이 아닌 신뢰의 관계가 우선으로 여겨지고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과도 있습니다.

닥터노아치과의원의 박근우 대표는
한때 청담동에서 잘나가는 치과의사 중 한 명이었지만
지금은 더 중요한 삶의 가치를 깨닫고
북창동의 작은 치과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박대표가 새롭게 깨달은
치과의사로서의 사명은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근우 대표 / 닥터노아치과의원
대한민국에서 쓸모 있는 사람인가. 제가 치과 의사로서 10년전도 치과의사로서 트레이닝을 받았는데 이 트레이닝이 사회적으로 유익할 수 있을까

박대표는 실제 개원 이후
계속해서 종교난민, 보육원 어린이들 등
재정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로 경영지원팀장 / 닥터노아의원
닥터노아에서는 개원부터 지속적으로 보육원 친구들이나 난민친구들, 그리고 저희와 같이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많은 단체들에게 무료 진료나 혹은 저렴한 비용의 진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로 환원해
치과를 통해 재정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재정적 어려움들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같은 시도를 통해
돈이 아닌 ‘나눔’의 가치를 쫓고도
치과가 자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료의 새로운 모델로 성장하여지기를
간절히 꿈꾸고 있습니다.

나눔의 가치를 쫓는 청년 CEO들.
이들이 세상과는 다른 방법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뤄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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