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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빌리 그레이엄의 마지막 메시지

733등록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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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든 대륙, 2백여 개의 나라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제 96세가 된 빌리 그레이엄이 새로운 책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기를 원합니다. 라는 책입니다. 에프렘 그레이엄이 그의 아들을 만나 전도자의 마지막 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이 밤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믿습니다. 이런 날은 다시 오지 않을 것입니다.’

빌리 그레이엄의 강력한 목소리가 새로운 페이지를 통해 돌아왔습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22 페이지에 있습니다. 구원은 우리에게 거저 주어졌습니다.”

그의 아들, 프랭클린 그레이엄은 기쁨으로 나눕니다. 이 새로운 책을 홍보하는 문구가 빌리 그레이엄의 마지막 프로젝트라고 하던데요. 정말 그렇습니까?

프랭클린 그레이엄
“그렇게 얘기할 수 있어요. 아버지는 이 책을 2년 전에 쓰기 시작하셨어요. 아웃라인을 잡고 각 장을 요약하셨어요. 작가와 함께 쓰셨습니다. 그러다가 아프셔서 프로젝트를 잠시 미루게 됐고 아버지께서 그 책을 끝내시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1년쯤 뒤에 건강을 회복하시고 다시 쓰기 시작해서 책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렇게 또 책을 쓰시진 못할 것 같아요.”

아버지의 마지막 프로젝트라니 어떤 기분이십니까?

프랭클린 그레이엄
“저는 책을 쓰신 것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제가 책을 쓰시라고 격려했었거든요.”

< Where I Am - Heaven, Eternity, and Our Life Beyond>는 빌리 그레이엄의 33번째 책입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모세가 하나님께 질문했었죠. ‘누가 저를 보냈다고 해야 합니까?’그들이 저에게 ‘누가 너를 보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내가 너를 보냈다고 하라고 하십니다. 이 책은 나는 어디에 있느냐에 관한 책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어요. 또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시작이자 끝이라고 하셨습니다.”

책의 제목에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빌리 그레이엄은 천국으로 가는 길과 지옥으로 가는 길에 대해 성경의 66권에 어떻게 쓰여있는지 탐구합니다. 명확한 선택입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사람들이 아버지에게 천국이 어디 있느냐고 질문합니다. 그러면 아버지는 당연하게도 천국은 예수님이 계신 곳이며 나는 곧 그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대답하세요. 아버지께서는 이 책을 쓰신 이유는 할리우드가 그리는 천국의 모습이나 대중문화에서 나타나는 천국과 지옥의 모습을 염려하셨기 때문이에요. 아버지는 성경이 말하는 영원에 대해 사람들이 알고 이해하기를 바랐어요. 그래서 준비하고 대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레이엄이 마지막 작업을 진행하던 2년간, 그는 이슬람 국가의 부상과 중동의 기독교인 박해 증가, 미국 내에서의 총기 난사 사건들, 미국 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96세인 지금도 시사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계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해?’하는 그런 특별한 사건은 없었습니까?

프랭클린 그레이엄
“아버지께서 뉴스를 보십니다. 시사 문제에 밝으세요. 제가 보기에 한동안은 신물이 나셨던 것 같아요.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나빠지고 있는지, 미국이 도덕적으로 곤두박질치는 모습을 보셨어요. 그래서 실망하셨었죠. 우리 모두 그랬을 겁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는 걸 느끼셨어요. 성경의 모든 말씀이 진리라는 걸 알았습니다.”

‘사망이 모든 사람을 덮쳤고 모두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죄인입니다. 각 사람 모두 죄인입니다.’

빌리 그레이엄은 역사상 그 누구보다 많은 사람에게 그 말씀을 전했습니다. 빌리 그레이엄은 미국의 ‘국민 목사’라고 불렸습니다. 미국이 그를 사랑합니다. 설교를 그리워하시진 않습니까?

프랭클린 그레이엄
“물론 그렇습니다. 아버지는 설교를 사랑하세요. 몇 년 전에 은퇴하셨지만 한번쯤 더 설교하기 원하셨던 적이 있어요.”

저도 기억합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가능할 것 같았어요. 하지만 아버지의 나이에 설교단 뒤에 서서 복음을 선포하고, 구원으로 초청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아무리 마음으로는 원하더라도 아버지에게는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노스캐롤라이나 주 역시 주 출신의 유명한 전도자를 인정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주지사가 국회의사당에 있는 전 주지사의 조각상 대신 빌리 그레이엄 조각상을 세우자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그 조각상들은 죽은 사람의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는 아직 살아 계시지만 노스캐롤라이나 주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면 아버지께는 큰 영광이 되는 일이죠.”

그 일에 대해 아버지께서는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프랭클린 그레이엄
“아버지는 좋아하시지 않으세요. 아버지께서는 당신이 주목받는 걸 원하지 않으세요. 빌리 그레이엄이라는 이름에 너무 많은 것들이 있다며 주님께 더 집중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께 영혼을 이끄는 일은 빌리 그레이엄의 평생에 걸친 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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